당근마켓 사기 피하는 예방법은?

당근마켓 사기 피하는 예방법은?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청 입니다.

 

오늘은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 사기 사건에 대해 소개해드리며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공유해드릴까 합니다.

 

당근마켓은 이웃 간 물품을 거래할 수 있는 직거래 플랫폼으로, 많은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데요. 이를 이용하다가 거래 사기를 당한 회원들이 매년 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습니다. 

 

 

 

■ 당근마켓에서 수백만 원대 사기 피해 발생

 

고가에 거래되는 농기구를 이용한 거래 사기 사건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발생했습니다.

 

농기구를 팔겠다며 당근마켓 앱에 판매글을 올린 이가 판매금을 먼저 송금하면 물건을 보내주겠다고 하여 돈을 입금했다가 그대로 잠적한 사건이었죠.

 

 

 

지난해 중고거래 사기 피해 건수는 전년 대비 32%나 줄었지만, 피해액수는 약 4배나 증가했습니다. 2021년 중고거래 사기 피해액은 3600억여 원에 달했는데요.

 

2014년 202억 원이었던 피해금원은 2020년 900억 원으로 껑충 뛰어올랐고, 이렇게 지난해까지 총 사기피해 누적액은 66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절반이 2021년도에 발생한 피해금액이고요. 

 

 

 

■ 당근마켓 사기 피하기 위한 예방법은?

 

① 택배거래보다 직거래를 이용하세요.

대부분 중고거래 사기는 물품을 직접 확인할 수 없는 택배 거래에서 발생합니다. 신원을 모르는 개인과 개인 간 거래이기 때문에 비대면 거래인 택배보다 면대면 거래인 직거래를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또한 구매 물품의 값을 지불할 때에도 판매자의 이름과 돈을 송금할 때 확인되는 이름과 대조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② 더치트 사이트와 경찰청에 판매자 정보를 검색해 보세요.

금융사기방지서비스인 더치트, 또는 경찰청 사이버 수사국 홈페이지에서 판매자의 전화번호와 계좌번호를 검색해 중고거래 사기 범죄 이력이 있는지 파악한 뒤 거래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근마켓사기 피하기 위한 예방법 ③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 거래를 가급적 피하세요.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 동안 택배 수거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편의점 등을 이용해 접수는 가능하나 물품이 오고 있는지 조회는 불가능하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점을 노리고 택배 접수를 월요일에 한다거나 이러저러한 핑계를 대며 시간을 끌다가 물품을 보내지 않고 잠적하는 판매자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